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6/27/2024062700316.html
이재명 부인 김혜경, 계양을서 대의원 선출돼
개딸의 김씨 저서 구매 운동에 이어 다시 구설
李 연임 의지 표현 분석 … 가족정치 비판도
당대표 연임을 노리며 논란의 중심에 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에는 배우자 논란에 휩싸였다. 부인 김혜경 씨가 민주당 전국 대의원으로 선출됐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일극체제'가 절정에 달했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27일 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인천시 계양구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광역시당 계양구을 지역위원회 지역당원대회에서 대의원에 선출됐다. 대의원은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20배에 달하는 투표 비중을 갖는다.(관련기사: [단독] 김혜경, 이재명 지역구서 민주당 대의원 됐다 … 전대서 권리당원 '20배 영향력')
김 씨는 현재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2022년 대선 당시 불거졌던 경기도청 법인 카드 유용 사건에 연루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김 씨가 대의원에 선출된 것은 이 전 대표가 당대표직을 내려 놓은 지 이틀 만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오는 8월 18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당대표 후보자는 후보자 등록 전까지 지역위원장을 제외한 모든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
그는 사퇴 전 당헌·당규 개정까지 마무리했다. 민주당 차기 지도부 임기는 2026년 8월까지다. 민주당은 당헌을 개정해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는 2026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 공천권까지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당선이 유력한 이 전 대표가 공천권 행사 후 이듬해 3월에 열리는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재명 사당화'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이런 과정은 이 전 대표 자신의 사법리스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현재 7개 사건에 연루돼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여당은 민주당의 현재 상황을 '수령 체제'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를 러시아에서 '차르'라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에 빗대고 있다.
얼씨구 가지가지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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