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핫이슈

잼버리 외국 부모들 '꼭지 돌아버리게' 한 장면

투샷아인슈페너 2023. 8. 11. 01:50

 

https://v.daum.net/v/20230808114801139

 

잼버리 외국 부모들 '꼭지 돌아버리게' 한 장면

[이계홍 기자]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제25회)가 파행이다. 폭염에, 물것에, 시설 부족에, 부패한 음식에, 엉터리 프로그램 진행에 참가 아이들이 무방비

v.daum.net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제25회)가 파행이다. 폭염에, 물것에, 시설 부족에, 부패한 음식에, 엉터리 프로그램 진행에 참가 아이들이 무방비 상태로 지쳐 쓰러져버린 새만금 세계잼버리. 이들은 결국 8일 철수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폐영식 겸 열리는 K팝 축제도 서울 상암경기장으로 변경됐다.

서로 네 탓만 하고, 갈라치기에 지역 분열까지 획책하는 못된 습성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회가 끝나면 이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할지도 모른다. 그것으로 대회 실패의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다. 그래서 검찰 수사가 나라를 뒤흔들 것이다.

 

 

그러나 문제의 근본부터 살펴보자. 이번 사고의 발단은 개영식 때 일어났다. 3일 VIP(윤석열 대통령)가 참석하면서 경호가 강화되고, 각국에서 온 참가 청소년들이 소지품 검사로 몇 시간씩 폭염 아래서 대기하다가 탈진해 쓰러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런 고통을 자국 부모에게 호소하고, 자국 부모들이 자국 정부에 항의하고, 이것이 해외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터져나왔다.




해외 청소년들은 VIP 행사 참석에 몇시간씩 대기하는 상황들이 낯설고 황당해서 부모에게 하소연했을 것이다. 해외 언론이 난리 치기까지 국내 언론은 대통령의 잼버리 참가 세리머니에만 집중했다.

VIP 의전한다고 수 시간째 땡볕에 아이들을 노출시키자 소방 당국이 일시 행사중단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런데 강행되었다. 물론 중단은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위급하다면 시간 단축 등 충분히 후속 대책을 고려했을 법하다.

모든 행사는 특정 일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참여한 사람 중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날의 주빈은 어디까지나 해외 및 국내 어린 학생들이다. 결국 무리한 행사 강행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자국 부모들에게 고통을 호소하면서 해외에서부터 난리가 나버렸다.

아이들이 이처럼 긴 시간 폭염에 노출되었던 것은 경호팀이 일일이 소지품 검사를 했기 때문이다. 대기 과정에서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지친 아이들이 결국 탈진해 쓰러졌다. 행사의 주체가 이렇게 쓰러져가는데 VIP 참석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학생들 소지품 검사하고 탈진 하고
이후 나온 대통령실 사진들 일부

 

 

 

 

https://www.president.go.kr/newsroom/photo_news/Vmu8k5mj

 

 

 

 

화보 촬영할때 졸업사진 같이 첨부해라. 

 

포커스가 완전.. 말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