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6년…용적률 2차례 상향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의원들은 성남시가 2차례에 걸쳐 대장동 공동주택용지 용적률을 상향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민간사업자 공모 전인 2014년 12월에 이어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이 사업자로 선정된 뒤인 2016년 2월에도 대장동 아파트 용적률이 변경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정진상 정책비서관(당시 정책실장)이 사인한 해당 문서를 공개했다.
2014년 12월 작성된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수립 입안 보고. 용적률을 150%에서 180%로 상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기인 성남시의원
2014년 12월 16일 결재된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수립 입안 보고’는 주요 검토 사항으로 ‘사업성 확보를 위한 공동주택용지 용적률 상향’을 명시하고 있다. 용적률을 150%에서 180%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계획인구도 기존 1만5771인에서 1만6181인(410인 증가)로 변경했다. 가구 수는 5841가구에서 5993가구로 152가구 증가했다.
결재가 나고 3개월 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대장동 개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성남시는 성남의뜰을 사업자로 선정한 후에도 대장동 아파트 용적률을 한 번 더 높였다. 2016년 2월 15일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구역 및 개발계획 변경(안) 입안 보고’는 연립주택 용적률을 150%에서 100%로 낮추고, 공동주택은 180%에서 190~195%로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이 서류에도 이 후보와 정 실장이 사인했다.
2016년 2월 작성된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구역 및 개발계획 변경(안) 입안 보고. 공동주택 용적률이 180%에서 190~195%로 상향됐다. 이기인 성남시의원
용적률이 2차례 상향되면서 성남의뜰은 2015년 공모지침서 등에 제시된 5089가구보다 179가구 늘어난 5268가구를 건축·분양했다. 화천대유는 4개 아파트단지(A1, A2, A11, A12블록)를 직접 시행했다. 용적률 상승으로 전체 가구 수가 1778가구에서 1964가구로 186가구 증가하면서 1300억원의 분양 매출을 추가로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기인 국민의힘 성남시의원은“성남시가 2차례에 걸쳐 아파트 용적률 상향 조정을 인가해 화천대유에게 추가 혜택을 준 셈”이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103172532458
대장동 아파트 용적률 2차례 상향..시민합동조사단 발족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들과 대장동 원주민·입주민 등이 참여한 시민합동조사단이 발족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와 민생당·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등 야당 의원들은 3일 오후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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