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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5만명 모여 “김문수” 연호…시청 앞 마지막 유세 가보니
김문수, 서울시청 앞서 마지막 유세 金 “위대한 한 표 한 표로 꼭 승리” 대선 D-1…국힘 추산 15만여명 집결 한동훈·나경원·양향자·이낙연 총출동 ◆ 2025 대선 레이스 ◆ “그렇게 이재명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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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6·3 대선을 하루 앞둔 이날 이곳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마지막 유세 활동을 구경하려는 지지자들이 대거 모여들면서 북적이는 모습이 연출됐다. 시청 앞 광장은 마치 월드컵 경기 때처럼 발 디딜 틈이 없는 수준이었다.
김 후보의 지지자라고 밝힌 60대 박모씨는 “(이재명이 대장동을 얼마나 해 먹었는데 국민이 그런 사람을 뽑겠나. 세상 물정을 그렇게 모르나”라며 “(김 후보가 주도한) 판교가 그 몇 배 규모였어도 깨끗한데 당연히 김문수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 현장은 김 후보가 도착하기 1시간여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분위기였다. 선거 유세 지원단이 “김문수!” 구호를 외칠 때마다 시민들도 덩달아 “대통령!”을 연신 외치며 화답했다. 곳곳에서 태극기와 성조기, 빨간색 모자와 티셔츠가 눈에 띄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시청 앞 유세 현장에 도착했다. 그의 도착을 알리는 안내 멘트가 방송으로 나오자 지지자들은 “김문수”를 복창했다. 김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도 김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올라 그와 포옹했다.
김 후보 지지를 공식화한 뒤 이 상임고문이 유세장에 나온 건 처음이었다. 이 고문은 “김 후보는 신념에 따라 살아왔고, 권력을 탐하지 않고 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일을 제대로 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왔다”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상임고문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 후보는 “어떤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지만, 난 필요 없다. 여러분이 제 방탄조끼다. 저는 방탄유리도 필요없다. 제 양심이 방탄유리”라며 “괴물 방탄독재, 여러분 용서할 수 있나. 여러분 막을 수 있죠”라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활짝 꽃피게 하는 내일이 될 것”이라며 “저는 늘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대한민국을 더 위대하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 모든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랜 기간 절대 권력의 상징이었던 청와대도 인접해 선거운동 효과 역시 좋다는 게 정치권의 인식이다. 앞서 지난 제20대 대선 때도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곳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였다. 이날 현장 인파는 국민의힘 선대위 추산 약 15만명으로 집계됐다.
모여든 시민들은 대부분이 중장년층이었으나, 20~30대 등 젊은 층의 비중도 적지 않았다. 일부 시민은 손에 ‘범죄자 대통령은 안 됩니다’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군 전우회, 고교 동문회 깃발 등을 들고 나온 지지자들도 다수 포착됐다.
https://youtu.be/eheWsz6Y4Cc?si=uMPX-8UXtwGvTUMq
https://youtu.be/8IAdFyTr1y8?si=O1hhnqwz0Zco2MRc
# 전 경기도지사들이 전부 김문수 지지 해준게 진심 대박임ㅋㅋㅋ
대선 후보 둘 다 경기도지사 출신인 상황에서
민선으로 선출된 역대 경기도지사들 전부가 (이재명 빼고)
이렇게 한마음으로 김문수 선거운동에 나서준다는게 진짜 상징성 있고 고무적임ㅋㅋㅋㅋ
# 국힘갤 국힘지지자들 반응
국힘갤 : 이낙연 보고 4번에서 2번으로 돌렸다
#국힘지지자가 이낙연총리를 보고 느낀점
https://youtu.be/cUD8KH0Zn_k?si=5HV-myXL7GDkx5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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