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핫이슈

혈세 4000억 쏟아부었는데…축구협회 '숨겨진 민낯'

투샷아인슈페너 2024. 7. 19. 01:21

입력 2024.07.18 06:50 

수정 2024.07.18 08:49

신현보, 김영리 기자

축협, 정부 돈 없으면 연간 300억 '적자'

정몽규 취임 후 國보조금은 11년간 3배↑

주요국 정부 보조금 없거나 의존도 낮아

"방만한 경영 문제점 없는지 점검해야"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의 재정 상태가 정부 보조금과 복표 수익을 제외하면 연간 300억원대 적자인 상태를 11년째 지속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정부 재원이 아니면 운영이 불가능한 수준인 셈이다.


정몽규 회장 취임 후 축협에 들어가는 정부 보조금이 3배 가까이 늘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은 국가 보조금 의존도가 낮은 가운데, 축협의 '재정 자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 재정 없으면 '적자·적자·적자'

 

18일 한경닷컴이 축협의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정부 보조금과 복표 수익을 제외한 2023년 축협의 재정 상태는 30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전년 450억원 적자에서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정부 재원을 제외하면 300억원 안팎 적자를 기록하는 일이 지난 정몽규 회장 집행부가 출범한 지난 2013년 이후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2012년 이전 지표는 공개되지 않아 분석에서 제외했다.

 

 

 

축협의 손익계산서는 정부 재정인 보조금과 스포츠토토 등으로 알려진 복표 수익을 포함해 계산하면 재정 상황이 좋아지는 것처럼 보인다. 복표 수익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국가정책사업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정부 재원을 배분하는 세금의 성격을 가진다.


축협의 당기순이익은 최근 5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입장료 수익 등이 없어 3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2020년을 제외하곤 늘어나는 듯한 모습이다. 당기순이익은 2021년 68억원→2022년 138억원→2023년 192억원 등으로 늘고 있다. 사업 수익만 떼놓고 보면 지난 11년간 약 1.5배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인 축협은 정부 보조금 수익이 지난해 기준 연간 277억원에 달한다. 이는 정몽규 회장이 부임한 지난 2013년 86억원에서 3배 증가한 수준이다.

 

브라질 월드컵 등으로 2014년에 일시적으로 100억원을 훌쩍 넘겼던 때를 제외하면 2016년까지 100억원 아래서 움직였던 정부 보조금 수익은 정 회장의 2기 집행부가 들어선 2017년 151억원으로 급증한 후 100억원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카타르 월드컵이 있었던 2022년에는 366억원으로 홈페이지에 공지된 손익계산서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복표 수익은 최근 5년간 200억원 안팎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정부 보조금과 복표 수익을 합치면, 2020년까지만 해도 정부 재정 수익이 연간 300억원이었는데 2022년부터는 500억원 안팎으로 급증했다. 매년 사업 수익 중 정부 재정 수익이 자치하는 비중은 4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지난 11년간 축협에 들어간 정부 재원이 3867억원(보조금 1809억원, 복표 수익 2058억원)에 육박한다.

 

(이하 생략)

 

출처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1797467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1797467

 

혈세 3000억 쏟아부었는데…축구협회 '숨겨진 민낯' [신현보의 딥데이터]

혈세 3000억 쏟아부었는데…축구협회 '숨겨진 민낯' [신현보의 딥데이터], 정몽규 취임 후 보조금은 11년간 3배↑ 정부 보조금은 연간 110억원 수준 스포츠토토 등 복표 수익 연간 200억원 주요국 정

www.hankyung.com

 

 

?? : 그래도 대기업 총수가 협회장을 해야

돈도 많이 쓸 것이고~~

어쩌고 저쩌고 ㅈ쩌고~

 

이제 돈 많이쓴다로 쉴드치는 사람은

현대가 여론대응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ㅊㅊ 이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