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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협 회장, 경기도 대북사업비 7억 횡령... 룸살롱 가고 빚 갚는데 써”

투샷아인슈페너 2022. 12. 9. 01: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3372?sid=102 

 

“아태협 회장, 경기도 대북사업비 7억 횡령…룸살롱 가고 빚 갚는데 써”

검찰 “2019년 이재명 도지사때 아태협 회장, 대북사업비 횡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이던 2019년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이 경기도에서 대북 지원 사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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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이던 2019년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이 경기도에서 대북 지원 사업을 위한 보조금 15억원을 받은 뒤 이 가운데 7억6200여 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안 회장은 이 돈을 주식 투자, 룸살롱 유흥비, 개인 빚 갚기, 생활비 등으로 써버렸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계좌 이체나 신용·체크 카드로만 사용하게 돼 있다. 사용 액수와 용도를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안부수 회장은 이를 어기고 돈을 현금으로 인출해 사용했고, 경기도는 이를 알면서도 사실상 묵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기도 대북 사업을 담당했던 공무원 등은 검찰에 “대북 제재 때문에 아태협이 대북 사업비를 현금으로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 돈이 대북 제재를 피해 북한 측에 전달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당시 이 대표는 방북을 적극 추진하고 있었고, 아태협은 경기도의 대북 사업 파트너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