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21424?sid=103
①1+1 태풍이다
문일주 제주대 태풍연구소장은 “태풍 두 개가 합쳐져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강풍 반경과 구름 크기도 넓은 범위에 뻗어 있다”며 “태풍의 지속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랫동안 비가 오고 바람이 불기 때문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②멀리 있어도 위험하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중부지방에는 지상으로부터 14㎞ 높이까지 구름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이는 대기가 가진 모든 수증기량이 비로 전환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단히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③태풍의 오른쪽을 조심해라
태풍은 6일 오전에 경남 통영 인근 남해안에 상륙한 뒤에 3시간 뒤 포항 앞바다를 통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경로대로 라면 부산과 울산 등이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인 ‘위험 반원’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④물폭탄도 핫스팟이 있다
태풍 힌남노는 많은 수증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 곳곳에 물폭탄 수준의 폭우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형적 효과가 더해지는 지역은 태풍의 집중적인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인 곳이 산지 주변 지역이다. 태풍에 동반된 강풍이 산악 경사면을 타고 오르면서 비구름이 발달해 집중 호우가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수량은 일반적으로 평지보다 산악의 풍상 측이 더 많다.
⑤해수면 높을 때 온다…10m 물결 일 듯
태풍 힌남노는 하필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시점에 국내에 접근할 예정이다. 태풍 경로 인근에는 최대 10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면서 5~6일 만조 시간대에 제주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풍해일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예보분석관은 “태풍이 지나고 난 이후가 가장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시기와 겹친다”며 “해안가에 내린 빗물이 빠지지 못하고 저지대 침수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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