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보는 눈

이낙연 대표님과 전 대통령님들과의 인연 (feat. 민초논란)

투샷아인슈페너 2025. 1. 18. 20:39

ㅊㅊ ㅅㄷ 

https://youtu.be/5aCk9vPvh8g?si=MYNYI7ypNVorox4P

 

 

0:50

 

Q. 문재인 대통령님과 팔씨름을 하면 누가 이깁니까?


A. 당연히 대통령님께서 이기실 거에요
대통령께서 조금 마음이 편할때는 약간 주제밖의 얘기도 하시거든요?
그렇다고 유머가 풍부하신 분은 아니세요(ㅋㅋㅋㅋ)

 

한 번은 이러세요

 

"대통령과 총리가 모두 육군 병장 출신인 것은 처음이지요?"
"네 처음입니다
근데 그것뿐이 아니고 대통령과 총리 모두 사짜 출신인 것도 처음입니다."

 

그랬더니 대통령께서 또 진지하신 분이라 진지하게 반응을 하시더라구요?'

(이니둥절 ㅋㅋㅋㅋ)

 

"대통령님은 특전사 저는 카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 누가 여니 유머감각 없으시다고 햇죠? ㅋㅋㅋ

 

 

 

 

09:43

 

Q. 김대중 대통령이 그렇게 이낙연 대표님을 기자 초년 시절에도 어여뻐 하셨다고?

 

A. 제가 대학생 때 그 분이 대통령 선거에 첫 도전을 해서 실패하셨구요
기자가 되었을 때 그 분이 두번째 도전이었는데요
그  때 제가 마크맨, 밀착기자였어요.


DJ 총재께서 당신 승용차에 제가 먼저 타고 있어도 그걸 묵인했어요
그래서 어디 회담을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그러면
당신보다 제가 먼저 몇걸음 빨리 오면 운전 기사님이 차 뒤쪽, 왼쪽 문을 열어줬어요
그러면 DJ 총재께서

"누가 주인 허락도 없이 탔는고?"
 하면서 타셨어요. 싫다는 뜻이 아니라 알고도 하신거죠

 

그리고 양김회담, YS와 회담을 했다 하면 발표하지 않은 것 까지도 저에게 말씀을 해주셨어요.

말하자면 믿기 때문이죠 이 녀석이 쓸 것과 안 쓸것을 가릴 줄 아는 기자다 하는 것을 믿어주셨어요

그리고 댁에 가시면 지하서재도 문을 열어주고
정이 많은 할아버지 같은데가 있으세요
점심 잡술때는 그 어른이 매운탕을 참 좋아하세요
한참 식사 도중에 이렇게 보셔가지고 제 국그릇에 생선이 없으면

당신 국그릇에서 잡수시던 도중에 생선 토막을 숟가락으로 떠가지고 이렇게 주세요
...잡숫기 전에 주시지(ㅋㅋㅋㅋㅋㅋ)

Q. 김대중대통령께서 차차차기까지 보신거죠 ㅋㅋㅋㅋ

 

 

 

 

11:40


Q. 우리 사랑하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도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 참으로 영광스러운 것은 그 어른 취임사를 제가 썼었던 일이죠
그 때 취임식이 다가오는데 원고가 나오지 않는 거에요
큰일 났다 싶어서


"당선자님 큰일났습니다"
"뭔데요."
"이러저러해서 취임사 원고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일분도 지체하지 않고

 

"이 의원이 써보소 ."
"예? 제가 그 멤바가 아닌데요."
"써봐요."


이박 삼일인가 삼박 사일인가 걸렸어요
남이 쓴 글이 맘에 들 리가 없잖아요? 한 자도 안 고치고 읽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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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듣다가 김대중대통령님과의 일화가 신기해서 가져왔네요 ㅋㅋㅋ

근데 백브리핑 왜..캡쳐가 안되는지...자막넣고 캡쳐해야 퍼뜨리기 좋은데 좀 개선해 줬으면 좋겠어요...ㅋㅋ

 

이 외에도 5.18정신 이야기, 세월호 유가족과의 교류 이야기 민초논란 해명 등 들을 만한 이야기가 많아서 가져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