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말 간결하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서 시리즈물로 해 보겠음.
반박시 내가 못 챙긴 정보들이 있을수 있으니 같이 넣어주면 판단에 추가적인 도움은 될 듯.
(적어도 양쪽 모두 크로스체킹 되는 부분들에 한해서만 결과값으로 출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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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구성원은 어쩌다보니 정의당보다 더한 잡탕임
새미래 시작은 여니를 중심으로 한 반명 민주당 탈당계에 가까움.
그 조직은 1) 여니의 개인 싱크탱크인 연대와공생 2) 박병석 대표등을 중심으로 하는 모색과대안
그리고 3) 여기 두 조직에 합류하지 못한 사람들이 (여니 플랜보다 먼저 지분확보를 위해 만든걸로 보이는) 만든 민주주의실천행동
(그리고 대선때 있던 신복지포럼 상당수는 아직 이런 저런 이유로 민주당에 남고 들어오지 않음)
그런데 이 조직으로는 총선은 커녕 지선도 치르기 힘듬.
그리고 여의도식 공학없는 정치공학 믿는 사람들이 생각한게 바로 세 불리기이고, 그렇게 선수 영입을 시도했지?
물론 당시 언론들이 제3지대 통합 몰아가기를 시전했고, 실제로 그게 기가맥히게 잘 먹혀들어갔어.
보통 총선 전 시즌에 이런 게 생기면 보통 뭐냐면, 당대당 통합 또는 조직대조직 통합에서 지분율을 높게 가져가기 위한 세 불리기임.
나는 이걸 개극혐해서 안하면 안했지 하지 말잔 주읜데 여의도정치는 안그런가보더라.
이제 생각해보면 그냥 차라리 돈 주고 사오는 용병이 더 현실적일듯 싶을정도임. 돈은 구라 안치거든.
하여튼
그 당시 외곽에서 준비하던 몇개 창당준비 조직들이 더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여기임.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 (이미 나무위키에도 있드만. 출신 계열이 그 전에 있던 기존 정당 조직으로 되어있긴 하지만)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145000001
이 조직의 구성원은 1)바른미래당 잔류 파(국힘 안간애들) 2)정의당 탈당파 3)민주당 탈당파 3개로 구성되는데,
대표나 구성원 면면 보면 1이 주축 2가 핵심 3이 나머지 쩌리로 보임.
그리고 얘네는 민주당에서 집단 탈당한 비명계인 '원칙과상식'과 먼저 합쳐서 '미래대연합'을 구성함.
그 후 저 친NY계의 새로운미래 와 조직을 합침.
(뭔 사이즈 주먹만한것들이 계파가 이리 많은지 ㅡㅡ)
아마 이 과정에서 선거때마다 여의도바닥을 서성이는 업자들이 대거 진입했을거같은데 아마 그 업자들이 어딨었냐 하면...
저기에 끼어있었을거라고 추정됨.
민주당은 그래도 나름 대기업이라고 그런 업자들은 애초에 비명계 축에도 못 끼거든. 외곽에서 계속 빙빙 돔.
당신과함께의 구성원이 너무 신기해서 찾다보니
정의당을 탈당했던 박원석 포함 정의당계 당직자(정무사무 다 포함)도 있고
개신당 가고싶어하던 바미당계 조직들도 보이고
그러니까 '미래대연합'이 그렇게 목숨걸고 개혁신당을 포함한 제3지대 통합 합당을 무리하게 추진한거 이해가 가더라.
생각해봐. 바미당에서 국힘 안가고 남았어. 그러면 개신당에서 이준석 루트로 타고 들어갈 수도 없지?
개신당의 이준석류 같은 경우는 그런 실무나 정무 모두 무능한 50대 이상을 극혐하니까
우회로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거를 의미함.
정상적인 루트로는 개혁신당에 들어갈 수가 없으니 차선으로 택한게
저 조직을 통해 제3지대 합당으로 우회입당하려는 그림이었던걸로 생각됨.
그러나, 준세사기로 인해 합당은 시작도 전에 멸망해버리고 새미래는 독자노선을 택하면서
정작 개신당 루트를 원했던 바미당계는 그대로 새미래에 주저앉게 되어버림.
그리고 이 시기 개신당 합당 관련 반대에 가까운 기자회견을 준비했던 그 청년애들 -익산갑으로 나갔던-은
당에서 어떤 놈들이 공작해서 개 같이 매도당했지.
나는 그 여파가 조기숙을 앞세워서 진행했던 비례 컷오프에 어느정도 정무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요.
다시 돌아와서
지금 저 당신과함께 출신 조직의 구성원 면면을 보면 실제로 새미래 당 정무와 사무 맡은 사람들이 꽤 보임.
(어떻게 아냐고? 내가 당사 오갈일 있어서 종종 갔을때 봤던 사람들임. 이건 당원들한테 물어봐도 나옴.)
그리고 저 조직 구성원들 중에 몇몇은 선거 직전에 사라졌거나, 선거 도중 있었던 상당 부분의 이슈들의 주역임.
왜 박원석이 중간에서 그렇게 이상한 선택을 골라 하면서도 정상적인 선택도 했나 생각해보면 저 집단의 생각이 안에서도 달랐기 때문으로 보임.
얘기하다보면 미래대연합의 상당수는 실제로 민주당에 돌아가고 싶어하는게 인터뷰 등에서 자주 드러나거든?
본인들은 찐명 친명이 아니라 잠시 나와있을 뿐, 언제든 민주당이라는 좋은 그릇에서 그 역할을 하길 원한다 생각되는 발언들이 지속적으로 나옴.
그럼 정의당계는?
사실 여기서 보는 그 이유 맞다고 생각함. 정의당은 이미 직장으로서의 구실을 못 함.
하지만 민주당에 들어갈 방법은 없음. 나이도 나이고, 공채로는 더더욱 못 들어가.
나름 이 업계에서 공채 제도 돌리는 곳이 국힘과 민주당 딱 두개인거 보면 거기가 대기업은 맞는데,
더민주 이전엔 라인타고 인맥빨 합당빨로 자주 들어갔지만 더민주 된 이후부터는 합당이 없어져서 합당수시채용은 거의 없고, 공채진입은 불가능해짐.
그러면 거기 들어가려면 어떤 방법이 있어?
열린민주당이 통합되듯이, 여기서 어느정도 성과를 내서 당대당통합으로 들어가는 길 뿐임.
아마 정의당계의 전략은 여기 있었을 거라고 생각함.
그러면 바미당계는?
얘네가 미쳤다고 민주당에 들어갈까? 민주당도 다른애들 범진보로 포용해서 다 받더라도 얘네만큼은 못 받아
그리고 얘넨 애초에 개혁신당과의 큰 그림을 원했던걸로 보이는데 민주당 갈 생각이 있긴 했을까? 없었다고 생각함.
거기서 안 받아줄거라는것도 알았을 거임.
그러면 조금만 머리가 돌아가는 정무직들이라면 선거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조진다.
준세사기 당한 이후부터 1) 민주당 흡수를 희망하는 정의당계와 2)민주당 복당을 희망하는 민주당탈당파와 3)저 '보수'계의 생각이 달랐다고 보임.
다시 저 기사로 돌아가봄.
저 기사에 당무 맡은 핵심들이 몇 있다고 했자나. 어디서 봤는지 지금 찾을라니까 기억이 안나는데
저기서 몇이 이미 선거 직전에 런쳤다는걸 본 기억이 있음.
지금 당무들 보면 갑자기 이상하게 폭파된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잖아.
비례공보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막힌 홈피 당비관리 등등등.
그 근원을 찾아가다보니까 저 조직이 나오고, 저 조직이 뭔가 했던거같단 생각이 확실히 들더라.
그게 무능이건 고의건.
출처 : 언론기사 및 트위터, 검색 결과 조합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7322282
극공감댓글
찐 중앙정치 해본 적 없거나 밀려난 세력들이 어떻게 선거 치뤄보겠냐고. 선거는 어느 정도 잔뼈 굵어야 그 그림이 나오는 이벤튼데. 그냥 거대당에 들어가면 당선확률 높은 건 맞는데 선거준비하는 스케일 자체가 달라. 아무튼 저런 오합지졸 상태가 가장 극명히 나타난게 준스톤당이랑 합당 난리부르스짓한 거 그 다음 비례 듣보 청년대표인지하는 것들 꽂아놓은 거고. 게시판 열어달랬더니 풍문으로는 당에서 분란만 난다고 안 된다 했나 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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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새미래당이다. 그 전에는 저런식으로 일대충하면 되었는지 몰라도 새미래면 새미래 당원들 니즈파악정도하고 반영을 해줘야지 회사에서도 저런식으로 일 대충하고 뭉개면 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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