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부 간부가 겸직 허가도 안 받고 전국에 아파트와 빌라 수십 채를 사서 임대업을 하다가 감사원 감사에 걸렸습니다.
총 전세 보증금만 130억 원에 달하는데, 돌려막기를 하면서 전세금을 못 돌려줘 일부는 경매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 감사에 적발된 공무원은 교육부 소속 과장급 A 씨입니다.
A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무자본 갭투자'를 해왔습니다.
매매와 전세 계약을 동시에 체결한 뒤 보증금으로 다른 주택을 사는 방식으로 주택을 늘려나갔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 춘천 등에 이렇게 산 아파트와 빌라는 모두 49채에 달합니다.
전세 보증금을 합치면 136억 원이 넘습니다.
본인은 서울 송파에 있는 22억짜리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돌려막기를 하면서 주택 6채는 전세금을 못 돌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후략)
ㅊㅊ
https://www.dmitory.com/issue/293900171
이슈/유머 - 빌라왕 잡고보니 현직 교육부 간부
익명 정보 커뮤니티 사이트
www.dmitory.com
참나 계약한 세입자들은 주인 직업 보고 저런 갭투기꾼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안심하고 계약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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