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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어디 갔지" 다음 뉴스 실시간 채팅 도입에 이용자 '뿔났다'

투샷아인슈페너 2023. 6. 12. 00:02

"댓글 어디 갔지" 다음 뉴스 실시간 채팅 도입에 이용자 '뿔났다'

제주방송 김재연입력 2023. 6. 8. 11:20

 

다음 뉴스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 (사진, 카카오)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뉴스 댓글이 오늘(8일)부터 사라졌습니다.

대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가 도입됐는데, 이를 두고 이용자들이 "댓글 기능 살려내라", "불편하다" 등의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다음CIC는 다음 뉴스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타임톡은 이용자들이 실시간 소통하는 채팅형 댓글 서비스입니다.

기존 추천순, 찬반순 정렬과 같이 일부 댓글을 상위에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변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댓글 형태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타임톡은 기사별로 24시간만 제공됩니다. 기사가 발행된 지 24시간이 지나면 톡방은 폐쇄됩니다.

발행한 기사를 이용자들이 활발히 읽는 시간을 고려했다는 게 다음CIC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타임톡에는 "기사보다 댓글이 더 실상을 전달하는데 낯설고 불편하다", "댓글 시스템 원상 복구 시켜라" 등의 채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임톡 첫 화면에는 건전한 댓글 문화를 위해 '세이프봇'이 작동 중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다음CIC 관계자는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타임톡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건전한 댓글 문화를 위해 본인확인제 상시 적용, 댓글 도배 방지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 허위 비방을 막기 위해 연예·스포츠 댓글을 폐지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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