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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모든 수단 동원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 프로필 확보하라"

투샷아인슈페너 2022. 11. 1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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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구원 부원장 “희생자 프로필 확보, 추모공간 만들자”...與 “또 정치 이용”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을 이용해 추모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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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을 이용해 추모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현직 국회의원에게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 여당에서는 민주당이 비극적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문제가 된 내용은 7일 오후 문진석 민주당 의원의 휴대전화에서 포착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이태원 참사 관련 주무 부처 기관장들과 지방자치단체 핵심 인사들이 출석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 의원은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모씨로부터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고 있다. 이 부원장이 문 의원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이 끝났음에도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 프로필, 애틋한 사연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수사 중인 이유로 정부와 서울시가 명단공개를 거부하고 있는데 의도적인 축소 은폐시도”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어 “참사희생자의 전체 명단과 사진이 공개되는 것은 기본입니다”라며 “이미 언론에 전체면을 채웠어야 하는 상황인데 야당이 뭘 하고 있느냐는 따가운 질책에 답변이 궁색해집니다”라고 적혔다.

마지막 문단의 문장은 문 의원 손에 가려 일부 보이지 않지만, 이 부원장은 “유가족과 접촉을 하든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 사진, 프로필을 확보하라”며 당 차원의 발표와 함께 추모 공간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부원장은 김태년 원내대표 때 정무실장이었던 인사로, 이재명 당 대표의 ‘복심’으로 알려진 김용씨와 현근택 변호사 등과 함께 지난달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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