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2021.8.31 방송 중
박찬혁 작가:
근데 이제 커뮤니티, SNS, 트위터 이런 거 통해서 짤로는 되게 많이 봤고.
아, 이 사람들이 굉장히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괴롭히는구나. 가스라이팅 하는구나 이런 생각은 많이 했죠. 그리고 점점 점점 갈수록 이 사람들을 보면서, 아 이 사람들 위험하구나. 수준도 낮지만 위험하구나.
백브리핑:
지금 멸칭 얘기를 하셨어요. 무슨 파리니 수박이니 일베 용어 같은 걸 쓰면서요.
작가적 입장에서 볼 때마다 글 쓰시는 분 입장에서 그리고 정치 풍자를 오래 하신 분으로서 이렇게 상대 진영의 정치인도 아닌 상대 진영의 지지자들을 멸칭으로 조롱하는 것. 이 사람들에게는 이게 문화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박찬혁 작가:
그게 여러분 다 아시다시피 노빠부터 시작된 거잖아요.
백브리핑:
그 전에 빨갱이.
박찬혁 작가:
그렇죠.
백브리핑:
빨갱이도 있어요. 전라도 빨갱이.
박찬혁 작가:
이제 조금 더 지금의 문파들하고 어울린다고 생각한 것은 노빠 프레임.
그때도 사실은 나는 코메디를 좋아하고 깔깔거리는 걸 좋아한 사람이라 정치 별로 관심 없었고, 그냥 노무현 대통령 조금 좋아하고 그냥 박수 치고 이 정도 썼던 사람인데. 노빠 프레임은 딱 하는 걸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그게 사실은 여성 비하잖아요. 빠순이 문화라고 하는 거잖아요. 팬덤을 여성 비하를 갖고 출발하는 거잖아요
우리가 빠돌이 그런 건 그때 당시에는 별로 얘기 안 했단 말이에요. 빠순이라고 여성 비하했다면서요. 그 여성 비하로부터 출발된 프레임이라고요
그거를 조중동만 한 게 아니라 진보 쓰레기들이 같이 그렇게 하더라고. 노무현 대통령 등에 칼꽂은 것들이.
그래서 지금 이것도 마찬가지죠. 지금 똥파리? 지금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 절반 이상은 나는 정치 참여 여성들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건 남성 여성으로 가를 문제는 아니야. 그렇지만 예전보다 확실히 발전은 훨씬 더 많이 여성들이 정치 참여를 함으로써 세상이 점 점 점 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나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거기다 똥파리 프레임은 굉장히 악마라고. 말 같지도 않으면서 여성들을 위축시키는. 아 물론 여성들 뿐 아니라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남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부분은 위축되죠.
물론 그렇게까지 잔머리를 굴려서까지 하진 않았겠지만, 남성 여성 젠더 문제가 아니니까요. 출발이 그랬다는 거지.
그렇지만 여기에 지금 이 멸칭을 붙여서 한다는 건 뭐냐면 위축시키는 거예요. 아가리 닥치라는 얘기지. 재갈을 물리겠다는 얘기지. 감히.
정치인들이 그러면 정치인들은 그럴 만도 해. 물론 그러면 안 되지만 정치인들도.
근데 정치인들도 아닌 한낱, 한낱 마이크 잡은 것들이. 그거는 범죄라고 생각해요.
사람을 기를 살려야지.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나는 기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요. "와 멋있다. 오 세상에."
기를 올려줘야 되는 거잖아요.
우리가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사람들을 살게 하는 건 기를 살려줘야 되는 거라고 나는 생각해요.
그런데 기를 죽이기 위해서 멸칭프레임을 쓰는 거거든. 근데 이게 기를 죽이고 위축시키는 것이죠.
ㅊㅊ ㅈㅌ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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